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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에 반짝 꽃샘추위 한낮부터 누그러져…대체로 맑고 바다 파도 거세게

등록일 2021년03월03일 02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제(2일) 전국에 걸쳐 눈과 비가 내리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눈비가 지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등 대부분 지역 영하권으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
그제와 어제 강원 산지에는 90c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는데. 현재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이번 눈이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만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에 쌓인 눈은 빨리 쓸어내시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중부지방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10도, 대전 12도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은 속초와 울진의 아침 기온 -4도 보이겠고 낮 기온은 속초 7도, 강릉과 울진 8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은 -1도, 대구 -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12도, 부산 11도 예상됩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4m의 너울서 파도가 거세게 일고 있어 선박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목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겠고 남은 한 주 포근한 날씨 속에 금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또한 주말인 토요일에는 영동 지방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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