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LG전자는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가 만든 미래형 ‘탄소 중립(넷 제로·Net Zero)’ 주택에 LG전자(066570)가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해 친환경 기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고 밝혔다.
28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미 주택건설협회가 ‘뉴 아메리칸 홈 2021’ 프로젝트로 플로리다주(州)에 만든 넷 제로 주택에 LG전자의 태양광 모듈과 혁신 가전 등이 들어가면서 향후 미국 미래형 주택에 한국산 첨단 제품이 미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탄소 중립(넷 제로·Net Zero)’ 주택 공간은 고효율·고성능 친환경 제품·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일상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는 주제로 만든 첨단·고급 콘셉트의 전시 주택으로 주택 옥상에는 LG전자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패널 중 대표 상품인 ‘LG 네온(NeON)’이 설치됐다. 이 제품은 전력 출력 성능 뿐만 아니라, 미관까지 고려해 설계한 얇은 패널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가 만든 미래형 ‘탄소 중립(넷 제로·Net Zero)’ 주택.
주방은 LG전자의 최고급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로 꾸며졌다. 에너지 고효율 인증을 받은 시그니처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인덕션, 와인 냉장고 등이 자리했다. LG전자의 일체형·대용량 세탁·건조기, 에어컨 시스템 등도 에너지 고효율성을 앞세워 넷 제로 주택에 들어갔다.
LG전자 미국법인은 "NAHB의 넷 제로 주택에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여해 혁신 가전과 태양광 패널, 스마트 기능을 통한 연결성 등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넷 제로 주택은 프로젝트 홈페이지(tnah.com/3d-virtual-tours)에서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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