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회복, 소수민족 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 대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UN, ASEAN, 미얀마 측에 전달된다.
이번 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군부가 구금한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치인 등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 명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 의원은 “ 50여 년의 시련 끝에 피워올린 미얀마 민주주의의 꽃을 5년 만에 시들게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미얀마의 유혈사태 중단 및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결의안은 UN, ASEAN, 미얀마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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