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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집회•시위의 자유 최대한 존중되어야…청와대 NSC 상임위원회

등록일 2021년02월25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월 24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고 있는 모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서 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25일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함을 재확인하면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한편,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가운데, 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신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미국 등 서방국가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부가 임명한 외무장관이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운나 마웅 르윈 미얀마 외무장관이 24일) 태국을 방문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돈 쁘라뭇위나이 외무장관 등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가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군정이 임명한 장관이 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국방부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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