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25일 강원도 인제군 국방종합시험단에서 서재현 생산품질경영본부장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군근접지원반(동부지역사무소)을 개소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군근접지원업무는 야전에 배치된 군수품에 대해 소요군이 제기하는 사용자 불만과 품질개선 소요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하는 형태로 지난해 5월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기품원은 시범운영 결과 전방지역 상주여건 미비로 원거리에서 출장 위주로 대군근접지원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품질문제가 발생하여도 신속한 기술지원이 제한되어, 이번에 대군근접지원반 사무소를 개소함으로써 소요군의 만족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재현 본부장은 “전력화 장비가 집중 배치된 전방지역에 대군근접지원반 사무소를 개소함으로써 각종 군수품의 결함이 발생할 경우 소요군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상시 군 전투력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의 장비 가동률 향상을 위한 사용자 관점의 적기 근접지원업무를 기반으로 군수품의 품질 개선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연도별로 전문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서부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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