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비롯해 각종 산악 레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테마임도 지정에 매진한다는 계획으로 재유치를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은 당초 ‘서상~덕월’ 임도변에서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2020년 봄부터 임도변 풀베기와 꽃씨 파종 등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였으나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다.
이에 남해군은 올해에도 기반시설 및 편익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대회 재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 및 주관 연맹 관계자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2020년 무산된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대회개최 일정 확정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서 남면 상가 고개에서 서면 서상리 스포츠파크를 연결하는 임도 3.18km 구간을 개통했다. 또 산악자전거 대회 유치를 전후해 미개설 구간 0.27㎞를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임도를 활용한 산림레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산림경영기반 시설인 임도를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남해 바래길과 연계한 사부작길 코스를 개발하는 등 임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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