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게임 개발 및 유통, 퍼블리싱의 선두기업인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는 자사의 전술 멀티플레이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의 2021년 ‘Year 6’ 로드맵을 발표했다.
21일 진행된 레인보우식스 시즈 커뮤니티 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로드맵은 올해 게임 내에 반영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Year 6의 첫번째 시즌 콘텐츠인 CRIMSON HEIST를 전격 공개했다. CRIMSON HEIST에는 신규 공격대원 Flores가 새롭게 합류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Flores는 원격제어 폭발장치를 제한된 시간 동안 전장 주요 지점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해당 장치는 제한된 시간이 지나거나 직접 장치를 가동하면 강력한 폭발로 이어져 원하는 타이밍에 주위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CRIMSON HEIST에서는 새롭게 리워크된 경계(Border) 맵도 만나볼 수 있으며 먼저 동쪽 계단과 휴게실을 연결하는 내부 발코니가 변형되었으며 욕실은 텔러 공간과 연결되도록 확장됐다.
또한 파괴 가능한 벽의 수가 줄어들고 일부 진입로가 차단되어 밀도 높은 전투를 유도했으며 외부 계단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더욱 다양한 전술적 팀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핵심적인 업데이트도 대거 예고, 먼저 새로운 보조 무기인 거너-6(Gonne-6)가 게임 내에 추가되며 전투 중 사망한 플레이어도 팀 전력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카메라와 가젯을 제어할 수 있게 변경된다.
특히 캡콤(Capcom),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과의 파트너십을 발표, 다양한 스킨 및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플레이어가 자신의 취향대로 대원을 꾸밀 수 있게 된다.
건강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신규 시스템 및 기능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먼저 플레이어 평판 시스템이 올해 정식 가동된다.
해당 시스템은 플레이어들의 행동 방식 등을 분석해 게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하고 악의적인 플레이어에게 정보 접근 제한 등의 조치를 가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스트리머 모드에서는 이름, 지역, 핑, 프로필 이미지 등을 숨길 수 있어 악의적인 시청자로부터 보호받으며 원하는 게임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협력사인 Microsoft Azure와 긴밀히 협력해 매치 메이킹 시간을 줄이고 서버의 안정성도 대폭 개선하고 있으며 이미 90% 감소시킨 DDoS 공격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한 대비로 높은 수준의 게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CRIMSON HEIST와 Year 6 로드맵에서 언급된 게임 내 기능 일부는 Windows PC 테스트 서버 클라이언트를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관리는 물론 라운드 방식의 짧은 플레이 시간, 소규모 인원의 전술적 협력 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식스 인비테이셔널, 에이펙 식스 메이저, 코리안 오픈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통해 게임의 보는 재미도 크게 높여주고 있다. [자료제공= 유비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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