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제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계절의 시계가 두 달가량을 앞서 달렸습니다.
오늘(22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겠고요. 중북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오늘까지는 평년기온을 훌쩍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6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겠지만, 내일 화요일 아침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를 일교차에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고,. 특히,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호흡기 관리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 오늘 아침 경기서해안과 충남, 전라도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평소보다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는 중부지방 춘천의 아침기온 4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1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에 수원의 낮 기온 12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의 아침기온 강릉 6도, 속초 5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강릉과 속초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기온 광주 8도, 대구 6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광주 19도, 대구 21도까지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남해상으로도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유의하셔야겠고요. 목요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금요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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