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팀 토너먼트 모드 ‘격전'을 오늘 오후 6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격전은 팀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모드다. 프로 경기와 같은 경기 방식을 경험할 수 있고, 특별 보상이 주어져 지난 해 정식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간 격전 모드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와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돋보이는 개선점은 팀 생성 관련 시스템이다. 다섯 명의 팀원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조치다. 소속팀이 없는 플레이어는 ‘자유 선수’ 상태를 켜고 ‘팀 찾기’ 페이지에서 팀원을 모집하고 있는 팀을 확인한 뒤 합류 요청을 보낼 수 있다.
해당 팀의 주장은 알림을 통해 요청을 확인할 수 있다. 팀 주장은 합류 요청에 대한 알림을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먼저 팀원 초대가 필요할 때는 자유 선수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격전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했다.
2021 시즌부터는 이전 시즌의 랭크를 보유한 플레이어라면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다.
참가를 위해 2021 시즌 배치 게임을 급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격전 모드의 진행 빈도도 높였고, 기존 월 1회에서 격주 운영 방식으로 변경, 주말이 아닌 주중에 격전을 진행하는 등 특별 격전 기회도 자주 마련해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6개 팀 구성으로 진행되는 ‘정복자 격전’과 ‘월드 챔피언십 격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랭크 게임 전적이 적은 신규 계정의 실력을 정확히 판별하고,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기대 품질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는 시스템도 개선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꾸준한 패치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정한 대전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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