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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제보다 더 추운 강력 한파…서해안·제주 많은 눈 바다에는 풍량특보

등록일 2021년02월17일 01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제는 추위 속에 전국 곳곳으로 눈이 내렸고 밤에는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 붙어 보행과 운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새벽 1시)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도와 경상 내륙, 제주도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1에서 많게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다 대부분 그쳤습니다.

한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 -12도, 전주와 대구 -7도, 강릉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어제 밤 9시를 기해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었고, 또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또 한파 속에 일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도에는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 양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에 5~20, 많은 곳은 최고 30c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충남 서해안과 전라내륙, 제주도는 3~10cm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한파에 강풍, 폭설까지 궂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아침 출근길 보행과 운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 -10도 안팎, 낮에도 영하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동해안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는 종일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 속초 -10도, 울진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라서해안으로 눈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 광주와 부산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 소식 가운데 풍랑특보가 내려져 물결이 최고 5~6m까지 매우 높고 거세게 파도가 일겠습니다.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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