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정부가 인위적으로 검사 건수를 줄여 확진자를 낮추고 있다는 지적이 일본 전문가와 서방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6일 기준 발표에 따르면 어제(15일) 하루 1만 9,581건의 PCR 검사를 시행해 ▽ 도쿄 266명, ▽ 지바현 136명 ▽ 오사카 69명, ▽ 가나가와현 71명, ▽ 사이타마현 94명, ▽ 아이치현 42명 등 전국에서 965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한 사이타마현에서 12명, 가나가와현에서 11명, 도쿄에서 6명, 기후현에서 5명, 후쿠오카현에서 5명 등 7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발표에서 최근 확장된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밑돌고 있다며 이 같은 확산 감소 추세는 지난해 11월 16일 이후로 약 3개월 만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본 내 많은 전문가는 체면과 자존심을 중시한 일본 정부가 주변국의 방역에 맞추기 위해 검사를 줄여 만든 통계로 인위적인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사 확진율이 19%를 넘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검사를 진행할 경우 4천여 명 이상이라는 통계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41만 8,458명의 사망자 누적 7,055명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들은 15일 현재 65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1일 하루에 1만 9,581건의 PCR 검사가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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