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라키비움 책마루 작은 전시 「꾸밈, 단장을 하다」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책마루(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에서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예부터 여인들은 청결하고 단정한 몸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해 왔다. 용모와 맵시를 가꾸기 위해 경대 앞에 앉아 화장하고, 다양한 장신구로 단장하였으며, 착용한 장신구는 보석함에 넣어 보관하였다.
이번 전시는 인간문화재의 작품 중 여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인 경대, 노리개, 떨잠, 보석함 등을 모아 마련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2020년 작고한 고(故) 송방웅 보유자의 2011년 작품인 ‘운학문남경대’ 등 7종목, 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라키비움 책마루는 작품과 더불어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기록화 영상’과 ‘기록화 도서’를 함께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무형유산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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