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손영수 선임기자 = 조용기 목사와 평생을 동거동락한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에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김 총장이 평소 치료를 받았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 목회자, 교육자, 피아니스트, 사회사업가로 활동한 고인을 추모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2일 오전 이장균 김호성 부목사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 장로들과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박종화(국민문화재단 공동이사장) 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장례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의 부인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인 은평구 대조동 천막교회 창립 멤버였던 고인을 추모하고자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15일 치러진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교회 앞 베다니광장에 임시 조문소를 설치했다. 조문을 원하는 성도들은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한 명씩 조문할 수 있다.
김 총장의 ‘천국환송예배’는 15일 오전 8시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방역지침에 따라 100명 미만이 참석할 수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유튜브 채널과 FGTV 방송으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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