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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포근한 설맞이 연휴 내내…동해안 화재 주의 건조주의보

등록일 2021년02월11일 02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현재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 전국 ‘나쁨’ 단계를 보여 외출 시 KF94 마스크 착용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루하루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설 연휴 내내 3월 중순에서 하순처럼 포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아침에도 예년 기온을 3도에서 7도가량 웃돌며 큰 추위 없겠고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10도, 설날에는 12도, 주말에는 13도까지 오르는 등 점점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고 수도권과 충북은 종일, 그 밖의 중서부와 전북은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대형 산불 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더욱더 화재 예방에 집중하며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3~4도가량, 서울 2도, 대전 -1도, 광주 0도, 부산 2도로 예상되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서울 10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부산 13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 속초의 아침 기온 2도, 강릉과 울진은 1도, 낮 기온은 속초와 울진 12도, 강릉 13도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 전주와 대구가 1도, 낮 기온은 전주와 부산 13도, 광주 15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연휴 동안 온화하면서 별다른 눈이나 비 소식도 없고 연휴 내내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 지방에는 안개가 자주 끼겠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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