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야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신명기 8장 2절~4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믿음의 고백을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좋은 일이 반드시 일어납니다.”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긍정의 고백을 해야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 입에서 부정적인 고백, 원망, 불평이 나오면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걱정할 시간에 주님을 찬양하면, 감사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 큰 축복을 받고 한 주간도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조용기 원로 목사님 내외분에게 하나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사명 감당케 하여 주옵소서. 우리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82장(통43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예배를 통하여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 주시옵소서. 절망에 처한 사람이 희망을 얻게 하여 주시고 문제에 처한 사람이 응답받게 하여 주시고 질병에 처한 사람이 건강을 얻게 하여 주시고 우울한 사람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해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신명기 8장 2절~4절 말씀을 가지고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벌써 1년이 지나가면서 마치 우리는 광야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오늘 광야, 사막과 관련된 말씀을 여러분에게 드리기 원합니다.
한국은 지형상 아프리카의 사막 같은 광야가 없습니다. 제가 케냐 투르카나에 갔을 때 대낮의 온도가 50도였습니다. 별로 안 놀라시는데요, 50도라는 것은 참 견디기 힘든 더운 날씨입니다.
얼마나 햇볕이 뜨거운지 그 강렬한 햇볕에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가시가 이만큼씩 나는 가시떨기가 뒤덮여있는 그러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요 밤에는 독사와 전갈이 나옵니다. 그곳에 임연심 학교 착공식하러 갔었는데 하루 반나절 있기도 힘들더라고요.
제가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특별히 출애굽기, 민수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들어서서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원망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저들이 축복받아서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데 좀 참고 견디지 못하고 불평을 하는가 했는데, 투르카나 가보니까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뙤약볕이 뜨겁고 마른 사막에 가시떨기만 있다고 하면 누구도 불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1.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
오늘 먼저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신명기 8장 2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네 하나님 야훼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허락하셨다고 말씀합니다. 40년 동안 광야 길을 가게 하신 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기 위함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원래 참으로 교만한 존재입니다. 저는 아닙니다. 하는 분이 혹시 있을지 몰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조금 높아지고 권력이 생기면 한없이 교만해져서 아랫사람들을 무시하고 깔보고 심지어는 권력의 힘으로 짓밟기까지 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교만한 모습으로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고 깨뜨리시기 위해서 광야 길을 통과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난 후에 겸손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우리를 광야 학교를 통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광야 길은 힘들고 또 때때로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이지마는 동시에 영적 축복이 넘치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19편 71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입니다. 고난을 통하여서 내가 주의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배우게 되었사오니 주여 고난이 내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5장 3절~4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할렐루야. 환난 중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유는 환난을 통하여서 우리가 인내를 배우게 되고 인내를 통해서 우리가 다듬어져서, 연단되어져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어지고 난 다음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축복을 이룰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소망을 우리가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환난이 우리에게 축복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 길을 가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마음을 지키고 주의 뜻을 지켜 행하는지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 가셔서 40일을 금식하신 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그 사탄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후에 귀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광야 학교의 시험에 합격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이 시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시험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것처럼 우리가 광야 학교를 잘 통과하고 나면 우리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말씀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둘째로 이 광야 학교를 통과하는 동안 주님께서 말씀의 은혜로 살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가면서 애굽에 있을 때처럼 이것저것 배불리 먹지 못하고 때때로 배고프게 되고 힘들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 불평합니다. 여러분 불평은 우리 신앙생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불평은 불평을 낳고 원망은 원망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2절~3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야훼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지금 저들이 지긋지긋한 지옥과 같았던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에서 놓여남 받아서 이렇게 축복의 땅으로 향해 가는데 그때 노예 생활을 하면서 먹던 때가 좋았다고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을 부여잡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지 부정적인 마음으로 살면 우리 삶에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늘의 문을 열고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 주어서 너희들이 배불리 먹게 하고 너희들이 말씀대로 살아가는지 내가 지켜보겠다. 출애굽기 16장 4절입니다.
그 때에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사 만나를 비처럼 내리게 만들어주셔서 아침에 일어나면 온 지면에 이 만나가 덮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거둬들여서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40년 동안 저들이 일주일에 엿새 동안 만나가 내려서 그 만나를 거둬들여서 한 번도 배고픔 없이 40년을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출애굽기 16장 35절은 설명합니다.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만나를 매일 같이 내려 주신 것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저들에게 깨닫게 하고 만나를 통하여서 생명을 연장해주시고 공급해주시는 분이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저들에게 알게 하기 위함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고 따라가며 살도록 저들에게 만나를 풍성하게 베풀어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세상 것을 의지하면 늘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넘치는 축복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질의 축복과 함께 물질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은혜의 충만함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말씀의 축복인 것입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있을 때 우리는 말씀의 은혜를 붙잡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3절은 설명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야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의 양식도 필요하지만, 영의 양식이 더 중요한 것을 저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고 난 다음 사탄에게 시험을 받을 때 이 말씀으로 저를 물리쳤습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그들이 말씀을 지켜 행하나 안 행하나 지켜보셨습니다. 출애굽기 16장 19절, 20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에 대한 기준을 정해주셨는데 그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저들 중에 생겨났습니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매일매일 너희 가족 숫자대로 필요한 만큼만 거둬들여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것을 거둬들여서 너희가 일용할 양식으로 삼으면 내가 너희들이 필요한 그것을 매일, 매일 공급해줄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기본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입니다. 주기도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물질에 탐욕을 갖지 말아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아라. 그 모든 것이 이 속에 영적인 교훈으로 담겨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탐욕에 있습니다. 탐욕. 자꾸 더 움켜쥐기만 하고 더 가지려고만 하니까 그 탐욕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고 싸우고 법정 소송을 하고 하는 일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과의 아름다운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탐욕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 말씀하시기를 너에게 물질 준 것은 그날, 그날 필요한 것을 가지고 주님께 영광 돌리라고 하는 것이지 막 쌓아놓고 쓰지도 않고 움켜쥐고 그렇게 탐욕 가운데 갇혀 살도록 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마는 여러분에게 많은 물질을 주신 것은 잘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왜 돈을 주십니까. 쓰라고 주신 거예요. 안 쓰고 쌓아놓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마음에 근심과 염려만 들어오고 문제만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그날 필요한 양식을 거둬다가 음식을 만들어 먹어라 그랬는데 탐욕이 생긴 사람이 막 많이 가져다가 쌓아놓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보니까 그 쌓아놓은 것이 다 벌레가 슬고 썩어 못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탐욕을 쌓아놓으면 그 탐욕 때문에 가진 모든 것이 썩어버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축복을 주실 때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더 주시는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고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기 때문에 오늘 내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 오늘 주님이 주신 은혜를 내일도 주시고 모레도 주시고 우리 일생 동안 주님께서 부족함이 없이 넘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철저히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형통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서 1장 8절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할렐루야. 영국이 낳은 위대한 선교사, 아프리카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리빙스턴 선교사님은 33년 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아프리카 전 내륙을 동서로 세 번이나 횡단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잠시 고향 영국에 귀국했을 때 기자들이 몰려와서 질문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다시, 그리고 아프리카로 돌아갈 예정이십니까. 그때 리빙스턴 선교사가 대답합니다.
“내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환경이나 원주민, 질병보다 어둠의 땅에 나 혼자만 떨어져 있다는 고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분이 아프리카에 함께 계시는 한, 또 다시 아프리카로 갈 것입니다. 어려울 때 함께 싸워주신 하나님과 나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는 아프리카에서 33년 동안 머물면서 온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가 한평생 붙들었던 귀한 말씀이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고 할지라도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주님을 붙잡고 의지하고 약속의 말씀 가운데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게 될 때 주님께서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3.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
셋째로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눕니다. 신명기 8장 4절은 말씀합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무나 놀라운 일은 40년 동안 광야 길을 가는데 이 옷이 해어지지 않았어요. 옷이 잘 해어져야 옷 장수들이 또 옷을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판매를 하고 경제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평생 안 닳는 옷이 있다고 한다면 옷 장수들이 사업을 해나갈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신발이 닳아야 또 새 신발을 사서 신어서 이 신발 공장이 돌아가는데 한 번 신발을 사면 10년, 20년 되도 신발이 안 닳으면 그게 경제가 돌아가겠습니까.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닳아 없어지게 돼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광야 40년을 가는 동안 그들의 옷을 해어지지 않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야에서 옷이 해어지면 어디서 양복점도 없고, 가게도 없는데 어디서 옷을 만들고 어떻게 옷을 해 입습니까. 광야에서 어떻게 옷감에 준비되고 어떻게 저들이 필요한 것을 구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 광야에서 신발이 떨어지면 신발가게도 없는데 어디서 신발을 사서 저들이 구해 신겠습니까.
200만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40년 동안 광야 길을 갈 때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돌봐주셔서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고 발도 부르트지 아니하고 신발도 해어지지 않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이렇게 돌보고 계신 것입니다.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이 어려움에서 이기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신명기 29장 5절입니다.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 40년 동안 광야 길의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신 것처럼 지금 우리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주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요, 기적의 하나님이시요, 은혜의 하나님이시요, 축복의 하나남이신 것입니다.
하나님만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 일생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명기 8장 6절은 권면합니다.
네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한평생 하나님만 바라보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모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힘들고 어려울 때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힘써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를 통과해가면서 여러분 주위의 고통 당하고 어려움 당한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는 주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3장에 권면의 말씀을 주십니다. 15절, 16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서서 선을 행해야 됩니다.
지금 매스컴에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 코로나 확산 때문에 우리 교회를 확산의 주범으로 보고 교회에 대해서 비판하고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70%나 되는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기독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가장 중요한 일들을 다 감당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던 우리 기독교가, 우리 교회가 코로나19 때 이렇게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회복해야 됩니다. 어떻게 회복합니까.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일어나서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영세상인들, 문을 열어놓고도 하루 종일 손님도 찾아오지 않는 분식집, 우리 가서 많이 물건을, 음식을 사갖고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시장에서 가게 열어놓고 가만히 쉬고 있는 시장의 어려운 분들에게 가서 물건도 좀 사주고 또 우리 주변의 몸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못 해서 집에 있는 분들은 이번 구정 때 라면이라도 한 박스 들고 가서 갖다 드리고 기도라도 해드리고 이렇게 우리가 주의 사랑을 실천하면 우리에 대해서 비판의 돌을 들었던 사람들이 “아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알고 보니까 참 좋은 사람들이네! 정말 우리가 저들을 본받아야 되겠네.” 하는 이러한 아름다운 소식이 온 지역에 퍼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귀한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다가 하늘나라에 가신 임연심 선교사님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아프리카 케냐 북부 오지 투르카나 그 곳은 나이로비로부터 700km 떨어진 곳입니다. 자동차로 23시간 걸리는 이곳에 이 선교사님이 가셔서 28년 동안 사역을 하십니다.
평균 45도~5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와 기근이 이어지는 메마르고 황폐한 땅입니다. 우물은 마을에서 4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고 국경을 마주한 에티오피아에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고 마을마다 에이즈 환자와 굶주린 사람들, 고아들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임연심 선교사님이 28년 동안 투르카나 고아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저들을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임 선교사님은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지역 아동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다 2012년 8월 풍토병으로 삶을 마칩니다.
당시에 한국 언론에서는 한국 개신교의 아프리카 1호 선교사인 임연심 선교사님의 삶이 아프리카 수단에서 선교 활동을 한 이태석 신부 못지않게 감동적이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임 선교사님은 독일 유학생으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가 우연히 예수전도단을 통해 아프리카 선교사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984년 선교사로 진로를 바꿔서 에티오피아와 수단의 접경지대인 케냐의 오지, 투르카나에 들어갑니다.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원시 부족인 투르카나 족속의 마을에 들어갔을 때 그녀를 맞이한 것은 가난과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었습니다. 임 선교사님은 그곳에서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그들의 엄마가 되기를 결심합니다.
처음에는 투르카나 행정도시인 로드와 마을의 나무 아래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지역민들이 이곳을 나무 아래 교회라고 불렀습니다. 저것이 첫 번째 교회입니다. 나무 아래서 드린 예배가 교회가 된 것입니다.
임 선교사님은 ‘킹스 키즈’라고 하는 이름의 고아원과 유치원을 열어서 지역 아이들을 보살핍니다.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배움이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은 임 선교사님을 mom, 엄마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임 선교사님이 고아원에서 길러낸 수백 명의 아이들이 고교와 대학에 진학하여서 지금은 의사, 교사, 은행원, 회계사, 공무원, 교육청 직원 등 케냐 각 지역의 우수한 지도자들이 되어서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맹률이 95%, 그러니까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95%가 되는 곳에서 이뤄낸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임 선교사님은 그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작은 침실 하나, 부엌, 화장실이 전부인 작고 소박한 사택에서 살았습니다.
가구라고는 나무 책상 하나와 옷장이 전부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부엌 한쪽에 놓인 간이침대에서 주로 잠을 잤고 영양실조와 말라리아에 자주 시달리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 음식을 다 나눠준 다음에 본인이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전략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죽음 같이 강한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내 삶의 전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임 선교사님은 그 마지막 날들을 투르카나의 중고등학교를 세우기 위해서, 거기는 학교가 없습니다. 학교를 세우기 위해서 15만 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학교를 짓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자신의 건강을 미처 돌보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서 쓰러졌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일주일 동안 고통을 당하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급히 나이로비에서 긴급 구조를 위해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의사가 떠났지마는, 그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에 우리 선교사님이 숨을 거두셨습니다.
선교사님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키워낸 수많은 아들과 딸들이 한국인 처녀 엄마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원주민들도 함께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아메 투 아차, 우리를 놓고 그분이 가셨다. 라고 하며 슬피 저들이 울었습니다.
이런 임 선교사님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서 임연심 선교사 추모사업회가 꾸려졌고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건물 8개 동에 교실, 기숙사, 과학실, 도서실, 다목적실, 교사 숙소의 시설을 갖춘 200명이 공부하게 될 4년제 중고등학교를 준공하고 이제 저들이 졸업생을 배출해서 지금 지역사회의 큰 인물로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한 처녀의 삶이 독신 선교사의 삶이 이렇게 투르카나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비록 광야 길 인생이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면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광야 길을 살아가면서 말씀의 은혜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주님 안에서 보람 있고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만을 위한 헛된 인생을 살지 말고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밤낮 자기주장을 하고 분노하고 다투고 싸우며 이러한 파괴적인 삶을 살지 말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감당해서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뤄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평생 앞 못 보는 맹인으로 살면서 많은 찬송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 파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의 찬송가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마무리합니다.
<찬송가 391장(통446) : 오 놀라운 구세주>
1절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기도>
기도드립니다.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짧은 인생길 살아가는 동안에 의미 있고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주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 조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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