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하성인 기자 =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3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는 지지를 호소하는 광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노조 25개 지부 간담회에 참석, 이 자리에서 "서울시 대전환에 걸맞는 지자체 맞춤형 노동정책을 개발해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박 후보를 초청해 가진 간담회였다.
▲노동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더민주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박영선 후보 캠프)
이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은 단순히 수익성으로 경영평가를 해선 안 된다"며 "수익성 보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울을 '21분 컴팩트도시'로 바꾸고 '디지털경제' 시대에 맞는 서울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사무실에서 이용득 전 의원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박 후보는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선거라는 게 힘든 만큼 힘 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로는 우상호 의원과 함께 조만간 경선을 거쳐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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