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국립종자원은 2021년에 파종할 콩·팥 정부보급종(보급종) 종자 콩 8품종 1,193톤, 팥 1품종 25톤을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금번 공급계획은 첫째,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고 국산콩과 팥의 생산 제고를 통한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정책기조와 둘째, 현장의 종자수요 변화를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 받는 콩 보급종 종자는 일반콩 7품종 1,055톤, 나물콩 1품종 138톤으로 총 1,193톤이다.
일반콩은 품종별로 대원 710톤, 대풍 18톤, 대찬 102톤, 선풍 153톤, 태광 34톤, 진풍 13톤, 청아 25톤이다.
나물콩은 1품종으로 풍산나물 138톤이다.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일반콩 1포(5kg)당 28,080원이며, 나물콩 1포(5kg)당 33,090원으로 소독·미소독 가격은 동일하다.
팥 보급종 종자는 1품종 아라리 25톤이며,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며 팥 보급종 공급가격은 미소독 1포(5kg)당 48,240원이다.
올해 콩·팥 보급종이 필요한 농가는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도단위 신청기간(2.1.~3.19.)에는 도별 공급계획에 따라 해당지역에 배정된 물량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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