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일본 정부 코로나 통계 발표가 연일 널뛰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가 26일 오후 3시 현재 1,026명이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도쿄 하루 코로나 감염자 통계가 24일, 25일 주말과 공휴일 관계로 1,000명을 잠시 밑돌고 있었지만,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감염사태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별다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을 공무원들이 꼬박 챙기면서 감염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과 거리가 먼 안일한 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주말을 기해 잠시 주춤했던 도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남녀 확진자 총 1,026명 가운데 ▽ 10세 미만이 27명, ▽ 10대가 45명, ▽ 20대가 189명, ▽ 30대가 164명, ▽ 40대가 145명, ▽ 50대가 142명, ▽ 60대가 96명, ▽ 70 대 이 95명, ▽ 80대가 86명, ▽ 90대가 35명, ▽ 100세 이상이 2명으로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사회활동력이 강한 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도내에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5,53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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