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일본 후생노동성 26일 0시 기준에 따르면 어제(25일) 하루 ▽ 도쿄 618명, ▽ 오사카 273명, ▽ 가나가와현 351명, ▽ 사이타마현 251명, ▽ 지바현 291명 등 전국에서 2,764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전날 발표보다 절반으로 낮아졌다.
또한 도쿄에서 14명, 가나가와현에서 11명, 효고현에서 9명, 오사카부에서 7명, 홋카이도에서 6명, 아이 치협에서 4명, 후쿠오카현에서 3명 등 총 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총 5,207명으로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5일 현재 1,017명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의 확진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은 지난 일요일로 인하여 검사 건수 줄어든 것도 있지만,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체면을 구긴 일본이 검사를 대폭 낮추어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된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체면치레 검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계속 추락하고 있는 스가 총리 정권의 위기가 코로나 확산을 조작하는 데 있다며 일본 국민은 SNS, 온라인 “야휴제펜” 등을 통해 어떻게 하루 사이 2천5백여 명이 감소할 수 있으며 사망자 숫자와 검사 건수 등의 발표 통계가 전혀 맞지도 않고 조작의 흔적이 뚜렷이 보인다면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격렬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정부의 통계에서 보면 사망자 수는 최근 며칠 동안 큰 변화가 없지만, 확진자만 대폭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 수와 확진자 수가 비례한다면서 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