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는 해당 제약사가 조건부 허가를 이미 신청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심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최종 허가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청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이 23일 밝혔다.
권 반장에 따르면 현재 치료제 허가 전 활용방안의 하나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 1건 승인되었고 이는 인천 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투약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지난 21일 자로 영국과 남아공의 코로나19 변이주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세포주 수준에서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는 설 연휴 이전에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임상시험 목적 이외에 치료목적으로 총 32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총 115개 병원에 3,813명의 환자에게 공급되어 치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작년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대표이사 간 면담에 따른 실무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5일 월요일 밤 10시에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이사와 국립감염병 연구소 간의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서 mRNA 백신 기술협력 그리고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서 논의와 함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 국립감염병 연구소와 미국 모더나사 간 협력의향서 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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