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관련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314명, 사망 12명, 해외유입 환자는 32명이 발생했다.
어제(21일)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57명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05명으로 수도권이 약 279명 정도이며, 비수도권은 126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자료 질병관리청
중대본에 따르면 어제 하루 약 7만여 건의 검사가 있었다.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4만 4,000여 명을 검사하였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2만 3,000여 명을 검사했다. 아직 검사역량의 여유가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꼭 검사를 받아주기를 당부했다.
윤 반장에 따르며 준•중환자 등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는 이달 3일 이후 20여 일간 계속 0명을 유지하고 있다. 병상 여력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387병상, 수도권 211병상이 사용 가능하고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73병상, 수도권 106병상이 사용이 가능하다.
중등증·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하여 현재 약 1만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의 여유가 있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의료인력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의사 205명, 간호사 1,269명 등 총 2,244명이 근무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하루 1,000명 정도의 환자가 생기더라도 큰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의료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곧 다가오는 설을 전후에 거리두기, 친지 방문 등을 최소화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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