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13~18]
모세가 백성에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사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야회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라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발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야훼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포토샵 / 조현상 기자
1. 우리를 공격하는 세력
애굽의 바로는 열 가지 재앙을 겪은 뒤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을 떠나자마자 마음을 바꾸어 군대를 이끌고 그들을 추격했습니다. 바로처럼 원수 마귀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다시 죄와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려고 끊임없이 공격해 옵니다.
하지만 어떤 고난과 유혹이 다가와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 곁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문제에서 눈을 돌려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렘 33:3).
2.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모세는 바로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라고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흑암의 세력이 두려움을 가져다줄 때 환경을 바라보거나 사람의 소리를 듣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문제를 이길 힘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궁극적으로 승리의 삶을 살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주시며, 우리의 잔을 넘치게 채워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시 23:4~5).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날마다 주님고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3.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가운데를 육처럼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다 건너간 뒤 다시 물을 합쳐 그 뒤를 쫓아오는 애굽의 군대를 홍해에서 다 멸하셨습니다. 놀라운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흑암의 권세를 멸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십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닫힌 성전의 문이 열리고 잃었던 건강이 회복되고, 기울었던 사업이 일어나고, 엇나간 자녀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것이 회복될 그 날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리며 살아갑시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johs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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