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남북국회회담 추진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가 제1차 자문회의 개최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20일부터 개시한다.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석)는 20일 오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국회의 역할 및 최근 북한에서 개최된 제8차 조선노동당 당대회의 분야별 분석 등의 주제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현재의 남북관계 교착 원인부터 향후 남북국회회담 추진전략, 제8차 조선노동당 당대회에서 알 수 있는 북한의 동향 및 대북정책 수립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자문회의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이종석 위원장, 양문수 부위원장, 김갑식 간사 등 자문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2020년 11월 18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통해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1년 10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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