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장상호 기자 = 육군이 한화테크윈이 면허생산하는 M3 자주도하 차량 100대를 도입하여 한반도의 강과 하천을 보다 능동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춘다.
제너럴 다이나믹수 유럽 지상사업부가 개발하고 20년간 4회에 걸쳐 성능을 더욱 개량한 19년형 최신 사양의 M3K 자주도하 100대를 2023년부터 면허생산하여 육군에 인도할 계획이다.(사진 NATO)
한반도의 유속이 빠른 하천과 연약지반 혹은 교량이 많은 한국지형에 최적화된 경량화 설계구조로 육상 기동성,수상운용성이 높고 안정성을 극대화한 한국형 M3K를 통해 전차와 각종 장갑차량의 도하를 지원하므로써 7 기동군단의 북진 작전에 절대적인 전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독일, 영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전력화하여 시장점유율 1위의 실전 능력을 갖춘 M3는 NATO 연합작전 참가,야전 운용성이 검증됐다.
한화테크윈은 현대 로템이 제시한 보다 저렴한 터키 FNSS의 OTTER AAAB (Armored Amphibious Assault Bridge)를 누르고 수주에 성공하였는데, 터키 에도르안의 탈 서방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터키의 AAAB는 영국 BAE 시스템즈와 공동 개발한 장비로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을 영국 등 서방국가로부터 많은 부분을 도입하여 생산하기때문에 유럽연합(EU)의 터키에 대한 무기수출 제재로 인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AAAB를 기반으로 면허생산하는 현대로템의 장비는 부품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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