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일본 전역을 휩쓸면서 연일 천명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연일 최다 발견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8일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어제(7일) 하루 ▽ 도쿄 2,447명, ▽ 오사카 607명, ▽ 가나가와현 679명, ▽ 아이치현 431명, ▽ 사이타마현 460명, ▽ 지바현 450명, ▽ 후쿠오카현 388명 등 전국에서 7,570명의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또다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도쿄에서 11명, 사이타마현에서 8명, 오사카에서 8명, 아이 치협에서 8명, 가나가와현에서 4명, 교토 부에서 3명, 지바현에서 3명, 히로시마현에서 3명, 구마모토현에서 3명, 효고현에서 2명, 홋카이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시즈오카현에서 2명, 오이타현에서 1명, 기후현에서 1명, 이시카와현 1명, 후쿠시마현에서 1명, 군마현에서 1명, 나가사키현에서 1명 등 총 65명의 많은 사망자도 발생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며 확진자 가운데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망자 통계에 포함하고 있지 않다며 검시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겠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일본은 이날 현재 코로나 총 누적 확진자는 26만7,716명의 사망자 총 3,899명이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을 예정하고 있는 도쿄도의 확산세가 가파르다 못해 폭발적이다. 어제(7일)일 하루 가장 많은 2,44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중증 환자도 과거 최다인 121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쿄도 방역 담당자는 "예상을 넘는 급격한 증가"라면서 감염자 가운데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환자는 7일 현재 796명으로 일본 의사협회장은 사실상 방역 의료체계가 무너졌다고 자책했다.
또한 지난 5일 하루 5만5,728건의 PCR 검사 등이 시행된 결과 13.5%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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