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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폐타이어 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강화해야!’…발의

SRF(고형폐기물연료)발전사업 허가 시 주민 의견수렴 의무화…사업양도는 5년 이상 운영해야

등록일 2021년01월05일 13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안성시)이 지난 31일, 폐타이어 및 생활쓰레기 (SRF)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강화를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형폐기물연료부터 생산된 폐기물에너지를 이용하는 SRF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에게 사업내용을 사전 고지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고, 사업을 양도하려할 경우에도 ▲허가를 받고 5년 이상 운영한 경우에만 가능하게 된다.

고형폐기물 연료(SRF ; Solid Refuse Fuel)는 생활쓰레기 및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 중 목재 ・ 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만든 고체연료로, 화력발전소 등의 보조연료로 사용되는데 사용되는 과정에서 각종 환경 물질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SRF발전사업과 관련해 나주, 원주, 평택 등지에서 사업자와 주민, 인근 지자체 간 갈등이 야기되고, 이러한 갈등으로 이미 완공한 설비의 가동마저 중단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에너지 사업이 외국계 자본의 투기대상이 되어 사업의 양도를 목적으로 허가를 받는 등의 문제도 발생, 발전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SRF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발전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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