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일본 스가 총리는 4일 기자 회견을 통해 도쿄,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등 1도 3현이 요청한 코로나 비상사태를 1개월가량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 5일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어제(4일) 하루 ▽ 도쿄 884명, ▽ 오사카 286명, ▽ 가나가와현 412명, ▽ 사이타마현 243명 등 전국에서 3,325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한 오사카에서 11명, 사이타마현에서 5명, 아이 치협에서 5명, 가나가와현에서 5명, 효고현에서 4명, 홋카이도에서 4명, 교토 부에서 2명, 히로시마현에서 2명, 도쿄 도시에서 2명, 오키나와현에서 2명, 후쿠오카현에서 2명, 미에현에서 1명, 기후현에서 1명, 후쿠시마현에서 1명, 군마현에서 1명 등 총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4만 9,246명의 사망자 총 3,69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일본 방역 사태가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중환자 역대 최다인 731명을 기록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4일 현재 73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긴박한 상황 가운데 검사 건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이날 지난 12월 27일 검사 건수 만 계속 발표하면서 깜깜히 모르는 검사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고수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하루 검사 건수가 2만여 건을 넘지 않고 있는데 이날 발표한 건수는 1만 8,057건의 PCR 검사가 실시되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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