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일본 도쿄 등 수도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확산하자 도쿄 코이케 지사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의 1도 3현의 지사는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 장관을 만나 긴급 사태 선언을 요청했다.
하지만 2021년 도쿄올림픽을 개최를 고수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반감하지 않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 요청에 시큰둥한 반응과 함께 하루 검사 건수마저 대폭 줄이고 있어 올림픽으로 인해 일본 국민이 방역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국내외적인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 3일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어제(2일) 하루 ▽ 도쿄 814명, ▽ 오사카 258명, ▽ 가나가와현 382명, ▽ 사이타마현 213명 등 전국에서 3,059명(감염률 16.7%)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또한 오사카에서 6명, 히로시마현에서 5명, 아이 치협에서 5명, 교토 부에서 4명, 홋카이도에서 4명, 가나가와현에서 3명, 기후현에서 2명, 효고현에서 1명, 나가노현 1명, 등 총 31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4만2,768명의 사망자 총 3,585명으로 기록되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일 현재 711명이다.
또 지난달 27일 하루 1만 8,057건의 PCR 검사 등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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