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 2일 0시 기준 발표에서 어제(1일) 하루 ▽ 도쿄 783명, ▽ 오사카 262명, ▽ 가나가와현 470명, ▽ 사이타마현 221명 등 전국에서 3,247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방역전문가의 판단에 따르면 하루 검사 건수 1만8천여 건 가운데 3천 명 이상 감염자가 나온다는 것은 높은 감염률이지만, 인구 1억2천만 명이 넘는 국가에서 하루 2만여 건이 안 되는 검사를 한다는 것은 방역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과연 일본의 일일 발표통계에 대한 불신은 더해졌다. 1일 발표에서 4천5백 명을 넘었던 감염자가 2일 0시 기준 3천2백 명으로 어떻게 하루 만에 1천3백여 명이나 감소했는지에 의구심을 넘어 통계 조작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효고현에서 9명, 오사카에서 9명, 도쿄에서 4명, 가나가와현에서 4명, 홋카이도에서 3명, 지바현에서 3명, 사이타마현에서 3명, 야마가타현에서 2명, 아이 현에서 2명, 이바라키현에서 2명, 미야자키현에서 1명, 기후현에서 1명, 히로시마현에서 1명, 시가현에서 1명, 구마모토현에서 1명, 후쿠시마현에서 1명, 군마현에서 1명, 고치현에서 1명 등 총 49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3만9,711명의 사망자 총 3,554명으로 공식 통계가 나왔다.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등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일 현재 716명(+35)이다.
이날 3,247명의 감염자를 찾아내 검사는 지난달 27일 하루 1만8,057건의 PCR 검사 가운데에서 발견된 감염자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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