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유순희 기자 = 신축년 새해 6일에 개봉되는 ‘완벽한 가족’은 엄마 ‘릴리’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자신만의 계획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틱한 영화이다.
해외에서 쏟아진 폭발적인 호평 세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완벽한 가족’이 새해 첫 감동 드라마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두 딸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로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릴리’ 어느 날, 오직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특별한 인생 플랜을 세우기로 결심 한다. 일 년 중 가장 반짝거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앞둔 저녁에 가족들 앞에서 폭탄선언을 하게 되는데…!
▲ 완벽한가족 / 영화 내용 중 (사진제공= 보도자료)
삶의 기로에서 용기를 내어 진짜 자신을 마주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따스하게 다룬 작품 ‘완벽한 가족’은 특별한 가족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겉으로는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고 화목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서로 풀지 못한 서운함과 앙금이 있는 가족 관계를 통해 공감의 힘을 발휘했다. 가까이 있지만 정작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가족의 관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짚어내며 호평을 이끌었고, 관객들의 감정 동기화를 불러일으킨 배우들의 열연은 공감과 재미를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가족의 일상, 그리고 이들에게 찾아든 변화는 마치 '나'의 이야기를 보는 듯 한 특별한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자칫 억지 감동과 눈물로 흐를 수 있는 드라마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함과 벅찬 감동의 눈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드라마로 완성 지은 건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킨 ‘노팅 힐’ 로저 미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동안 다양한 영화 속에서 인상적인 캐릭터와 특유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온 그의 연출은 이번 ‘완벽한 가족’에서도 더욱 빛을 발한다.
▲ 완벽한가족 / 영화 내용 중 (사진제공= 보도자료)
영화 ‘완벽한 가족’을 기대하게 만드는 주역은 영화의 희망적인 메시지와 감동을 완벽하게 표현한 주연 배우들의 힘이다. ‘델마와 루이스’ 수잔 서랜든, ‘이터널 선샤인’ ‘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미아 와시코브스카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3인이 가족으로 만나 마치 몇 십 년을 한 지붕 아래에서 산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잔 서랜든은 마지막까지 낭만을 즐기고 싶은 엄마이자 주체적인 여성인 외할머니 ‘릴리’로 분해 디테일한 감정선을 스크린에 펼쳐내며 대체불가 배우임을 증명한다.
영화 속에서 다정다감한 남편과 아들을 둔 한 여자이자 엄마의 결정을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속 깊은 맏딸 ‘제니퍼’에는 케이트 윈슬렛이 맡았다. 엄마와 동생, 그리고 가족을 모두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과 외로움을 가진 인물을 그녀만의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성해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도 엄마를 사랑하는 막내 딸 ‘애나’ 역은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맡아 밀도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 ‘피아노’ 등 8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샘 닐은 ‘릴리’의 남편 ‘톰’ 역에, ‘제니퍼’의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사위 ‘마이클’에는 미국 NBC 시트콤 ‘오피스’ 레인 윌슨이 맡아 영화의 캐스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내공 있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시너지는 관객들을 완벽히 몰입시키며 새해부터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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