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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황교안에게 특검 수사동력 끊겠단 무책임한 행태" 맹 비난

우상호 "박 대통령, 자기 보호만…사기 피의자만도 못해"

등록일 2017년02월27일 12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서울타임스]
[뉴서울타임즈 특검] 조현상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특검을 연장하지 않음으로써 특검 수사 동력을 끊겠다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황 권한대행은 열흘 넘게 (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여부를 거부하고도 끝내 승인을 거부한다면 특검을 고의로 방해했단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무총리실로부터 황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거부 소식을 들었다며 "유감"이라면서 "의총을 열어 민주당의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검찰, 특검, 헌재 '3대 불출석'을 기록했다"며 "성실하게 수사에 응해서 진상 밝히겠단 국민약속을 저버리고 오로지 자기 보호에만 여념하고 있다. 절도·사기 피의자만도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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