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환경부가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의 맞춤형 녹색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5곳을 선정하고 28일 이를 공개했다.
이에 문제해결형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인구 이동이 많으나 환경관리가 미흡한 고가도로 하부에 빗물 유출을 최소화하고, 하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빗물 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수집된 빗물은 도로 비산먼지 제거에 사용하고, 인도변 식물 여과 상자를 거쳐 다시 지하로 흡수되는 물 순환형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철도방음벽에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인도 변에 미세먼지 흡착 효율이 높은 나무를 식재하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인프라를 조성한다.
고가도로와 4차선 도로가 인접한 곳에 오래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가로수 식재 등 녹화가 없으며, 중심시가지 진입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미세먼지 발생이 많고, 비점오염원으로 인해 동천의 수질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 물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가도로 하부에 우수저류시설과 도로변에 수목여과상자를 조성하여 빗물을 저류하고, 동천으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을 관리, 철로 방음벽 및 지하차도 벽면에 수직정원을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지능형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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