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전주시 최초 산업단지인 탄소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에 탄소섬유와 연계한 탄소중립(Net-Zero) 주거지로 조성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를 통해 오염배출 시설로부터 주거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및 탄소숲 등 녹색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스마트 쓰레기배출 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하여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팔복동은 공업시설, 화물교통 등으로부터 생활환경이 노출되어 있고, 공업 중심의 공공시설과 30년 이상의 노후주택이 대부분이며, 생활인프라 시설과 녹지 부족 등으로 타 주거지역에 비해 환경적 불평등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주거지에 녹색쉼터와 물순환을 위한 LID시스템을 구축한다.
주거지내 ICT 마을보호숲, 생활숲길 및 녹색쉼터를 조성하고 탄소 투수블럭 포장 및 빗물저장시설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의 옥상·벽면녹화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생활쓰레기 무단배출 방지 및 스마트한 분리배출 등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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