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매섭던 차가운 날씨가 요즘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오늘(28일)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새벽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새벽 한때 서울, 경기남부, 강원 남부지역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상 4도에서 한낮에는 9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을 7도가량 크게 웃도는 가운데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 비나 눈이 조금 지나가는 듯 뿌리겠고 오후부터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먼지 상황은 내일도 좋지 못합니다. 이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계속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곳곳에서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4도, 광주는 2도, 부산은 6도까지 올라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따뜻해 서울 낮 기온은 9도, 대전은 11도,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강추위가 예상되고,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리 한파와 폭설 대비를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 강원북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30~1.1일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전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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