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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은 따뜻하지만, 공기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가득…남부 곳곳 비

등록일 2020년12월27일 00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오늘(27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밤부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전라, 경북 남부와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밤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한층 온화해 아침 서울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10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풀린 틈을 타 중국발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추위 대신 먼지 걱정이 찾아왔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여 수도권과 충청,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있는데 아침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확산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에 5~40mm, 충청 남부와 남부 지역에 5mm 안팎으로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도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올라서 영상을 보이면서 추위는 조금 물러갔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3도, 청주 0도, 강릉 4도가 예상되고 대구는 영하 1도,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높아져 서울의 한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대전도 10도, 대구 8도, 광주는 9도가 예상되면서 포근하기까지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해기 차에 의해 생성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29일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30일~1월 1일은 충남, 전라, 제주도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세밑 한파가 찾아오고 또 한파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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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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