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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공군이 준비한 캐롤을 함께 들어요”

- 유명 캐롤을 다양한 기법으로 편곡해 새로운 크로스 오버 음악으로 표현

등록일 2020년12월21일 14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군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롤 커버 영상을 준비했다.

1부「흥겨운 캐롤 한마당」과 2부「Air Force 캐롤 메들리」등 두편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공군의 음악 콘텐츠인「높은힘 레코드」를 통해 공군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와 공군 인트라넷(국방전산망)에 공개한다. 어제 공개한 1부에 이어 2부 영상은 오는 22일(화)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부「흥겨운 캐롤 한마당」영상에서 공군 군악대는 ‘고요한 밤’, ‘울면 안돼’ 등 4곡의 유명 캐롤을 퓨전국악으로 편곡하여 불렀다. 특히, 이번 곡들은 판소리를 전공하고 최근 TV프로그램「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김혜진 하사와 공군 중창단이 함께 불러 국악과 양악의 특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어, 다음주에 공개하는 2부「Air Force 캐롤 메들리」영상에서 공군 군악대는 ‘We wish a Merry Christmas', ‘징글벨’ 등 3곡의 캐롤을 동·서양악기들을 활용해 성악, 국악, 랩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국악, 성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군 군악대는 이번 영상에서 ‘국민 캐롤’로 불리는 총 7곡의 유명 캐롤을 다양한 기법으로 편곡하여 새로운 크로스 오버 음악으로 꾸며냈다. 이를 통해, 70년 가까이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며 발전해 온 공군 군악대만의 전문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영상을 기획한 공군본부직할 군악의장대대 군악대장 백호열 소령(학사 119기, 만 40세)은 “코로나 블루로 지쳐있는 국민들과 장병들의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 공군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선보인 「높은힘 레코드」는 공군 군악대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행사와 공연이 제한되자 온라인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작한 음악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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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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