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준현 기자 = 세종시민의 미디어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문을 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이날 ‘우리 삶의 미디어 온(ON:溫)’을 주제로 개관식을 진행한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태환 세종시 의회 의장 등은 축사 영상을 보내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로 화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축하공연, 세종센터 홍보영상 상영, 온라인 참여자 시민토크 영상 순으로 진행한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개관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11월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총 65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보이는 TV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방송 제작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다목적홀 등다양한 미디어 제작기기·공간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방송참여,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해 방송시설·장비를 무료로 대관·대여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어느 때보다 비대면 소통이 소중히 여겨지는 시기에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소통의 미디어 허브로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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