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준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도 예산에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건설 사업비 117억 원이 추가로 반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건설사업은 경부선 철도 노선이 조치원의 중심부를 관통함으로써 동서가 단절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를 횡단하는 270m의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개설사업이다.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 12월 4일 착공, 올해 12월 기준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는 435억 원 규모로 올해까지 총 318억 원이 투입돼 보상 및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남은 공사비 117억 원이 내년 예산에 전액 반영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가 개통이 되면 지역 내 교통량 분산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통체증 및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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