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COVID-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동문 간 교류와 협력 등을 할 수 없어 아쉬운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경북 문경시 문경중 졸업 “제25회 재경 문경중 동문회”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17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다.
이날 현 회장 채홍섭의 이임식과 신임 손영수 회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최소한의 동문이 거리두기 회의로 신임•퇴임 회장의 이취임인사와 상호 방역 인사를 시작으로 차분히 행사를 진행했다.
12월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5회 재경 문경중 동문회”가 열렸다. [코로나 방역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간격을 두고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 / 사진 조현상 기자]
이날 주최 측 재경 문경중 동문회는 정부가 최근 심각한 코로나 시국에 대응하기 위해 2.5단계 거리두기라는 정부 보건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명부작성 등과 함께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차분히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채홍섭 회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동문 간 교류가 없어서 아쉬운 한 해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5월 산행, 8월 ‘총동창회 체육대회’, 10월 재경 체육대회, 상반기 이사회와 원로 초청간담회 등 많은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진행하지 못한 점 양해를 구한다.”라는 아쉬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회장단 임기는 종료되지만, 늘 동문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손영수 회장은 “먼저 올 한해 어려운 시기에 노심초사하며 어려운 보건 환경으로 인해 수고한 임원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내년 한 해에도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어려운 한 해가 되겠지만,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정부의 방역 시책에 따라 슬기롭게 이겨내어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문경중 동문의 화합과 교류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12월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5회 재경 문경중 동문회”가 열렸다. [회의를 마치고 동문회원들 단체 사진 / 사진 조현상 기자]
이날 회의는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최소한의 진행으로 빠른 마무리로 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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