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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강력한 한파 제주 산간 폭설 8cm…동해안 건조 경보

등록일 2020년12월16일 0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 서부, 제주, 울릉도 독도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나,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오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로 사흘째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 철원은 -18.5도를 나타내고 있어 아침 출근길에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 서해안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으로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15cm, 호남 서해안에는 오늘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17일)은 울릉도, 독도 : 5~20mm, 전라 서해안, 제주 : 5~10mm
예상 적설(~17일)량은 울릉도, 독도 : 5~10cm, 제주 산간, 전라 서해안 : 1~5cm(많은 곳 8cm 이상), 제주 : 1~3cm

반면, 내륙 지방은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서울 -4도, 대전 -1도, 부산은 3도로 강력한 한파의 기세는 내일 오후부터 다소 누그러져 목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1.0~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 현황과 전망>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16일)과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또한,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지속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동, 저는 남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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