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 12월 13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
[전도서 3장 10~13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정해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를 정하시는 분은 바로 모든 만물의 주인 된신 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인생의 고난의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생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잘 참고 견디고 극복하면 그 결과로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되고, 믿음이 성장하며 결국엔 고난을 통해 소망이 이루어집니다(롬 5:3~4).
그러므로 고난이 다가왔다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먼저 감사하고 힘써 기도하십시오. 밤이 깊어졌다면 조만간 새벽이 밝아올 것입니다. 고난의 격울이 춥고 힘들어도 반드시 희망의 봄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신뢰함으로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시기를 바랍니다.
2.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때에 따라 아름답게 만드십니다(전 3:11).
모세의 삶을 볼 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40세 모세는 자신의 힘으로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루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40년간 광야의 연단을 받고 난 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80세의 모세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이루는 도구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땔에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ㅇ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3.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삶
이 땅의 잠시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기보다 영원한 기쁨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고 생각에만 존재한 선함이 아니라 행함과 나눔을 통해 선함을 나타내야 합니다(히 13:16)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달리 힘들고 추운 겨울이 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그들을 섬겨드려야 할 것입니다. 돌아오는 성탄절에는 여러분 모두의 삶에 주님의 사랑과 용서,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게 되기를 축원하고 축복합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johsang@disf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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