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배우 박중훈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빛나는 민족의 큰 별, 인헌 강감찬'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알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관악문화재단(대표 차민태)의 '2020 관악강감찬축제' 일환으로 제작되어 한국어 및 영어로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큰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는 '낙성대'의 강감찬 장군 탄생 설화부터 귀주대첩을 통해 고려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이순신 장군이 있듯이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강감찬 장군이 있지만, 네티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강감찬 장군의 강직한 애국심 및 평화정신을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소개하고자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도 전파중이며, 전 세계 주요 20여 개국의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박중훈은 "이런 의미있는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이 영상을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지금까지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들과 이순신, 홍범도 등 한국의 대표 장군들의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