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에 발생지가 아니라며 딱 잡아떼고 있는 중국이 백신을 개발했지만, 여전히 불신을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보건방역부 9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86%의 효능을 보였다. 이는 100명이 접종을 했을 때 14명이 부작용에 시달린다고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는 125개국 3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한 시노팜의 3상 임상 시험에 참여해 지난 9월 시노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럼에도 아랍에미리트 보건방역부는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지만, 성명에는 위약을 투여한 사람의 수나 부작용 등 효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담기지 않아 의문을 던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시노팜의 성공으로 자국 내에서 대량 접종과 경제 재개의 길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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