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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북한 석탄' 선박 40%, 유엔제재에도 최근 지속적 불법운항

등록일 2020년12월10일 18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 트래픽'을 통해 확인한 북한 선박의 운항 기록. 북한과 중국 사이의 항로를 오간 것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북한과 중국 사이에 유엔제재에도 불구하고 석탄을 무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중국의 유엔 상임이사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 트래픽'을 통해 확인한 북한 선박의 운항 기록. 북한과 중국 사이의 항로를 오간 것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

미국이 북한산 석탄 수출에 이용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난해 지목한 북한 선박 다수가 최근까지도 운항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한의 제재 회피 활동, 특히 석탄 운반과 관련한 내용이 최근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 해양경비대는 지난해 3월 합동으로 북한의 불법 해운 활동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해 발표했다. 특히 이 주의보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북한산 석탄을 수출했다고 믿어지는 선박의 명단을 공개했다. 전체 48척 중 북한 선박은 33척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선박의 활동이 북한의 불법 석탄 수출과 관련이 있다며 선박의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33척의 최근 운항 기록을 살펴본 결과 13척, 그러니까 약 40%의 선박이 중국과 북한 사이를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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