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의 장식화인 ‘책가도’를 소개하고, 문화 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문화행사 ‘책가도’로 바라보는 조선왕실 이야기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인스타그램에서 ‘책가도’에 관한 퀴즈 행사를 진행하고,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신년 계획을 작성할 수 있는 일기장을 우편 증정하며 신년 일기장은 책과 문방사우, 꽃, 과일, 화병이 그려진 ‘문방도’를 활용해 제작하였다.
‘책가도’는 조선후기에 그려진 장식화로서 18세기 후반 정조 재위 시에 궁중회화로 유행하였고, 19세기 이후에는 민화로 많이 그려졌다.
책장과 서책을 중심으로 문방구, 꽃, 과일, 화병 등이 그려져 있으며, 학문에 힘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주로 왕의 일상 거처나 세자의 거처에 놓았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행사를 통해 국민이 조선 후기 왕실의 장식화인 ‘책가도’를 즐겁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시 내용이나 소장품과 관련된 행사들을 기획하여 더 많은 국민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