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문화재청은 2021년 전국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51개소에 문화예술교육사 59명을 배치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전수교육관 문화예술교육사 직무역량 강화과정’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2회 운영한다.
2020년에 처음으로 전수교육관에 배치된 문화예술교육사는 12월 현재 46개소 53명이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올해보다 증가한 51개소 5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에 배치되는 문화예술교육사들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업기획, 전승 교육, 홍보 활동 등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한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 배치된 53명의 문화예술교육사들도 2박 3일 과정으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난 8월과 10월 2차례 교육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들은 전수교육관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무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기르며,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사업 기획 능력 향상 등 실무과정을 학습하고, 교육사들 간 교류 기회도 활발해지는 성과가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관련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성을 키워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문화예술교육사들을 전수교육관에 적극적으로 배치해 젊은 전승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 참여와 관심도 높일 계획이며, 나아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지역문화 향유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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