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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남동발전 노동자 적재함에서 떨어져 왜 사망했나?…현장에서

- 남동발전의 유족 보상 등 책임 있는 자세와 후속 대책 마련 촉구

등록일 2020년12월08일 16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샵 /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지난달 2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 45톤을 화물차에 싣던 화물노동자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윤미향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영흥화력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 규명 및 후속 안전대책 방안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규민 의원, 이성만 의원, 황운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과 피해자 유족 및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여했다.

 윤 의원 등은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 ▲남동발전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재발방지 및 화물노동자 안전 대책 강구, ▲유족이 조속히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남동발전이 빠른 시일 내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에서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히며 “경찰과 고용노동부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발전소의 노동환경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법적인 책임 여부를 떠나서 남동발전이 후속 대책 마련과 유족 보상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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