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이 국제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 (ISO/IEC20000:2018)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12월 8일에 개최하였다.
지난 11월,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은 국제표준협회의 현장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받았으며, △위성시스템 운영 △자료품질 및 사용자 지원 서비스 등 정보통신(IT)서비스 전 분야에 인증을 획득했다.
기상청은 2019년 7월부터 천리안위성 2A호의 기상영상을 정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 수준의 표준운영관리절차를 수립․운영해 왔다.
기상청은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세계적 수준의 운영과 관리 역량 ▲위성자료 제공의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능력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능력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2014년 7월 천리안위성 1호에 대한 ‘국제표준(ISO/IEC20000:201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은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ISO/IEC20000:2018) 인증을 받은 것이다.
‘국제표준(ISO/IEC20000:2018)’의 주요 변경사항은 ▲위험기반사고(Risk Based Thinking) 개념 도입 ▲공통된 체계(프레임워크)를 준용한 목차 변경 ▲일부 공정(위험관리, 지식관리, 서비스 수준 관리 등)의 분리 및 추가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기상청의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시스템의 운영 수준과 관리 역량을 국제사회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라며, “위험기상이 잦아지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기상 위성 분야의 자료 수집, 처리,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국민과 이용자에게 고품질 기상 위성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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