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기간이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의 부정확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집중적으로 추궁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통계청은 공표 주기를 단축하여 2020년 장래인구추계를 2021년 12월 공표하고, 이후 부터는 매 2년마다 장래인구추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저출산 및 국제 이동 변동성을 반영하여 추계의 예측력 제고하고, 이를 위해 추계방법론 또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 대상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별 추계 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구추계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초저출산 시대에 예측력 제고를 위해 추계주기를 단축시킨 것은 합당한 조치”라며 “이와 더불어 인구추계모델을 개선하고 시나리오를 다양화하여 인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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