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지금은 여러 상황에서 답답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속 시원한 내용을 담은 뮤지컬 한편이 우리 곁을 다시 찾아 온다.
한국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돌아온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의 공연 개막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9년 6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이 작품만이 가진 뚜렷한 개성을 한껏 발산하며 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입지를 다졌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시작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앙코르 공연 중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2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위기도 겪었다. 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매 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공연 팀의 염원으로 중단 된 2주를 포함 총 4주의 연장 공연을 안전하게 마치며 힘든 시기에도 뮤지컬과 관객 사이 상생문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배경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고자 했던 프로덕션의 의지가 있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다시 한번 과감한 한발을 내디뎠다. 지난 공연에서 큰 위기를 겪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간 현 시점, 관객들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대 에 서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조금 더 커진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공연을 통해 지난 해의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을 함께 위로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염원을 힘껏 외치는 것, 이 것이 이번 공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다”라고 전했다.
12월, 여수와 대전에서의 투어 공연에 이은 새로운 시즌에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하여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의 앙상블상 수상의 주역들인 배우들이 참여하여 뛰어난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더불어 이 시기에 더욱 간절한 ‘희망’과 ‘자유’의 노래는 더 당당하고 큰 외침이 되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해당 티켓오픈에서는 1월 5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의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거리두기 좌석으로 오픈된다.
12월 14일까지 예매 시, 2020년에 관람한 모든 뮤지컬 티켓을 지참한 관객은 ‘새로운 세상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세상’ 할인은 2020년 공연 계를 함께 지켜온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특별 할인으로 우리 모두가 2021년에는 행복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뮤지컬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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